[충남일보 이진희 기자] ‘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’가 11일까지 DCC대전컨벤션센터 등 7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.

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, 대전시, 대전시 교육청이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, 대전시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한다.

전국기능경기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무관중 방식으로 진행된다. 참가선수 1828명, 심사관 및 관계자들을 합치면 2500명 이상 참여하는 대회인 만큼 방역을 위해 많은 주의와 신경을 쓰고 경기장 방역수칙을 대폭 강화했다.

이에 각 경기장에는 대전의 비대면 방역시스템을 연구·개발하는 천연살균의학처의 NSC바이러스챔버(전신소독기)와 발열체크기가 설치됐다. 경기장 입장 시 전신소독기를 통과하면 양쪽 노즐을 통해 자동으로 소독액이 안개분무 돼 전신소독을 하며 동시에 주변 공기 살균을 실시한다.

여기에 사용되는 살균제는 굴(패각)을 이용해 개발된 살균제로 지난달 글로벌 질병제어연구소 바이러스 불활화 시험 인증기관인 KR바이오텍에서 환경부 효능·효과 가이드라인 시험법으로 ‘COVID-19 바이러스 사멸시험’ 결과에서 30초 반응시간 99.993% 이상의 사멸 효능·효과가 입증된 제품이다.

주식회사 천연살균의학처 관계자는 “NSC바이러스챔버 설치로 인해 모든 대회 입장 시 전신소독을 하고 입장하기 때문에 코로나바이러스 전파 방지에 최고의 효과가 있다”며 “여기에 사용되는 전용 소독제 역시 급성흡입독성 시험을 완료했기 때문에 호흡기에도 안전하다”고 전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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